쌍용자동차 이번에 팔릴까?
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해 지난해 에디슨 모터스는 계열사 및 재무적 투자자 (FI) 들과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뛰어들었다가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초 본 계약까지 체결하였지만 3월 25일까지 쌍용자동차 인수대금 2743억 원을 납입하지 못하여 쌍용자동차와 EY 한영 회계법인은 지난달 말 에디슨 모터스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. 이에 에디슨 모터스에서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불발되어 버린 상황에서 KG 그룹, 쌍방울 두 회사에서 인수전에 불이 붙었다고 합니다.
투자은행(IB) 업계에 따르면 KG 그룹은 쌍용자동차 매각 주관사 EY 한영 회계법인에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고 합니다. 다음 달 중 쌍용차 매각을 위한 재입찰을 실시할 것으로 예정이라 합니다.
KG그룹주가 관련
쌍용자동차 인수 관련 소식으로 인해 4월 7일 오전 KG 그룹인 KG 동부제철, KG 케미컬, KG모빌리언스, KG ETS, KG이니시스 등 KG 그룹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
현제 KG 그룹은 화학, 전자 지불 결제대행업, 프랜차이즈업, 철강업 들으러 사업영역을 넓혔으며,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KG 케미컬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대략 3600억이며, 1조 원이 넘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기엔 부족해 보이지만 최근 매각한 회사 KG ETS 매각 대금 5000억이 올 하반기 중 납입 예정 이어 실질적 인수대금은 충분하다고 보입니다. 과거 KG 그룹은 워크아웃 상태인 동부제철을 공동 인수하여 성공적으로 턴어라운드 시킨 적이 있어, 쌍용자동차 인수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원매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.
반면, 특수장비 자동차 계열사인 광림을 주축으로 한 쌍방울그룹과 소방차 제조회사인 이엔플러스 등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인수대금 마련 자금력 측면에서 의구심을 보내는 생각들이 적지 않다고 보입니다. 연 매출액이 500억 원 안팎인 이에 플러스는 지난해 기준 현금성 자산이 50억 원이 되지 않아 거래 완료까지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는 의견들이 많습니다.
쌍방울그룹의 경우엔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을 주심으로 나노스 등 다른 계열사와 손잡고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겠다는 내용이지만 지난해 기준 광림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733억 원이며, 1년 내 환금 가능한 자산인 유동자산 1328억 원이고 같은 기준으로 쌍방울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86억 원이며, 유동자산은 2713억 원이라 현재 상황에 쌍용자동차 인수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원매자로는 KG그룹이라고 보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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